170917 스시 진수 런치

날씨가 어마어마 합니다 ㅜ ㅜ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 ㅎㅎ

오늘 방문한 곳은 교대역 근처의 스시 진수입니다!

코스는 이렇게! 런치의 경우 12시~1시30분, 1시30분~3시로 두 타임이 운영됩니다! 오늘은 런치 두 번째 타임으로 갔어요!!
9월 이벤트로 콜키지 프리였네요 ㅎ 그래서 와인모임이 있었구나 ㅎㅎㅎ

준비 중인 다찌. 다찌 10좌석으로 운영됩니다.

1인 테이블 준비는 저렇게 됩니다. 그릇이 제 취향을 탕탕탕!!! 물수건은 요거 다음에 준비해주셨어요!

시작은 우엉수프입니다! 묘하게 고소한게 아주 좋았어요 ㅎ

다음으로 나온 것은 시원하게 준비된 고노와다 ㅜ ㅜ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첫 경험입니다 ㅎㅎㅎ 찐전복과 함께 나온 전복내장소스에 샤리 비벼먹기 ㅜ ㅜ 정말 맛있었어요!

이 후 따로 사시미 없이 스시가 시작됩니다.
~스시 목록~
광어
도미 뱃살 ★
주도로 ★★★
갑오징어
아마에비
동해산 아까우니★★

이날 참치가 맛있었어요!

스시가 나오다가 중간 요리로
감자소스를 곁들인 광어 등살 구이가 나왔는데... 광어인가?? 광어가 이렇게 구이로도 맛있는 생선이었나 싶었.... 곁들인 감자 소스도 부드럽고 고소하게 어울렸어요!

그리고 스시가 다시 이어집니다.
아카미 즈께 ★★★★
  인생 아카미 즈께... 네타 색이 하도 들쑥날쑥해서 아예 자연산을 쓰기로 결심하셨다며 내어주셨는데 ㅜ ㅜ 감사합니다 ㅜ ㅜ 맛있었어요!! ㅜ ㅜ 비싸니까 죄송스러워서...
시마아지★★★
삼치 아부리 즈께 ★★★★★
  삼치가 이렇게 맛있는 네타였군요! 싶었어요!! 역시 어디든 다니다 보면 이렇게 새로 맛을 깨닫게 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치라시동이 나옵니다 ㅎㅎㅎ 맛있어요 !!!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스시

시메사바 보우즈시★★★★
  시메사바를 꺼내서 손질해가시면서 마지막에 숯과 그릴로 치이이익!!! 뜻밖의 볼거리 ㅎㅎㅎ 사바는 워낙 좋아해서 ㅎㅎㅎ불쇼에 밀리지 않고 맛으로도 존재를 증명!!! 맛있었습니다!!!

고하다★★★
  이 전날 다른 곳에서 먹었던 고하다가 살짝 기대에 못 미쳤는데 이 날 어제를 보상 받은 느낌이었어요!!

마를 얹은 냉소바가 나오고...

아나고가 나왔습니다!!

끝난 줄 알았는데 ㅎ

후토마끼 3★★★★
 왜 3이냐구요?? 3개나 주셨거든요 ㅜ ㅜ 감동... 에비텐과 네타들이 어우러져 아주 좋았어요 ㅎㅎ 행복...

도로★★★★
 앵콜이랄까... 후토마키에 행복에겨워 있는데 하나를 조심스래 쥐어주셨습니다. 코스에 나왔던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기분탓일까요?? ㅎ

삼치 아부리 즈께★★★★★
 진짜 앵콜은 이 아이!!! 계속 생각나서 셰프님이 물어봐주셔서 이 아이로 대답 ㅜ ㅜ 하 행복 ㅜ ㅜ

마무리 디져트는 청포도를 얹은 판나코타 처음 접하는 아이였는데 맛있었어요!!

명함을 챙기는게 뭔가 추억쌓기가 되는 것 같아 챙기려고 하니까 개인 명함도 같이 챙겨주신 셰프님 ㅎㅎㅎ 잘 먹었습니다!! 언젠가 꼭 저녁에도 뵙겠습니다ㅎㅎㅎ

ps : 스시 옆의 별표는 개인적인 그 날의 감상입니다. 예상외였거나 그 날의 컨디션 그리고 그 날의 취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초에 오마카세를 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