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ie_blog.com/すしや_blog.com

180725 수 [광화문] [종각] 스시 소라 디너 2nd

안녕하세요~! 잡다하게 떠드는 LON입니다!

오늘은,

 광화문 스시 소라 디너 오마카세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언젠가 또 방문해야지~ 했던 스시 소라 광화문점을 드디어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가오픈 기간 때나 한 번 가보고 ㅜㅜ 너무나 오랜만의 방문이네요.

관련해서 지난 글은

2018/04/25 - [Foodie_blog.com/すしや_blog.com] - 180424 화 [광화문] [종로] 스시 소라 광화문점 디너

여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도 계속 연락해주는 두 동생들을 데리고 갔어요...ㅎㅎ

원래 혼자 가야지 하고 마음 먹은 그 날 보자고 하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고 예약하고 데려가버렸네요 ㅎㅎ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길 기준으로 뒷쪽으로 돌아들어가시면 들어가기 쉽지만 그게 또 그거 나름대로 복잡하기 때문에 좀 헤멜 각오 하시고 지하 1층 가셔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오랜만이야 ㅜㅜ

인스타 이벤트가 리뉴얼 되었네요!!

난이도 대폭 상승..... 막 최근에 인스타를....자주하지 않아서.....

심플한 세팅이 좋으네요 ㅜㅜ 

전상윤 셰프님 담당 하에 시작!

스타터로는 단호박으로 만든 스리나가시가 준비되었습니다. 여름이라 시원하게!

사시미의 처음은 광어(히라메), 그리고 광어지느러미살(엔가와)! 엔가와 사진은 어디 갔는지 없네요. 오늘의 촬영은 데려간 동생들이 도와주었어요!

두 번 째는 살짝만 초절임한 고등어(시메사바) 입니다. ㅜㅜ 너무나 행복 ㅜㅜ 고등어라니, 고등어라니 ㅜㅜ

셰프님은 시메를 좀 더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며 아쉬워 하셨는데 ㅜㅜ 전 이대로도 좋았어요! 고등어 정말 좋아하거든요 ㅎㅎ...

도미 등살은 살짝 아부리가 되어 그 맛이 더더더더더! 올라왔어요!!!

다음으로는 찐 전복(무시아와비), 그러고보니 25일자 수요미식회에서 전복 특집이 있었는데, 문득 전복 술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은 좀 압박이 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압력솥을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

스시 시작합니다!

스시 1. 참치 중간뱃살(주도로)

첫 점은 흰 살! 담백한 거!!! 이런 정석이라면 정석인 배치도 좋지만 이렇게 임팩트 있게 치고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스시 2. 참돔 뱃살(마다이 도로)

첫 점에 밀리지 않은 맛과 식감이 좋습니당 ㅎㅎ

스시 3. 한치(야리이카)

살짝 유자향을 더한 한치는 쫄깃한 식감과 끝에 달콤한 맛으로 좋게 마무리 되었어요!

스시 4. 잿방어(칸파치)

여름에는 이 아이가 있지요 ㅎㅎ


코바치 : 가지 된장구이

사진이... 어디 갔더라....

무튼, 가지는 맛있습니다!!!!!!! 왜 볶음밖에 못 먹어봐서 가지에 편견을 갖는가 ㅜㅜ


스시 5. 참치 등살 간장 절임(아카미 즈케)

네, 요즘에는 아카미가 더 좋아요. 향이 휙 돌면서 산미도 있고 그 오묘한 맛이 좋아요!

스시 6. 가리비 관자(호타테)

생 가리비 관자를 이렇게 접하는 건 진수가 처음이었지만 점점 이 묘한 식감과 달큰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참 좋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아요. ㅜㅜ 좋다.....

스시 7. 김+단새우+성게알(노리+아마에비+우니)

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구이 : 줄무늬 전갱이 가맛살 구이(시마아지)

구이로는 처음이에요! 레몬과 간 무와의 조합도 훌륭하고 ㅜㅜ 이거 술안주네요 ㅜㅜ

스시 8 : 전갱이 (아지)

저는 등푸른 생선류라면 다 좋아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지는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생선이죠. 구이, 회, 완자, 튀김 등등 하는 설명을 곁들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스시 9 : 전어(고하다)

등푸른 생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아시고는 셰프님은 막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남해산 전어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나쁘지는 않았었지만, 셰프님이 왜 마음에 들지 않아 하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ㅎㅎ

스시 10 : 금태 (아카무츠)

셰프님 손 클로즈업!!! 금태! 입니다. 아부리까지 해서 맛이 확 올라왔네요. 받자마자 입에 넣으면 재료가 사라락 풀리면서 밥과 어우러지면서 호로로로록!! 하고 넘어가는게 아주 좋았어요!

미소시루

하우스 사케를 곁들이고 있었긴 했지만 ㅎㅎ 좋으네요 속 풀어주는 느낌 나고

삼치 구이 덮밥 (사와라동)

지라시스시가 변화!!! 잘 부수어서.... 잘 섞어서 김에 말아서 먹으면! 꿀맛!!!

오차즈케로도 먹으면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스시 11 : 붕장어(아나고)

폭신하고 맛있는 아나고! 

스시 12 : 후토마키

무려 꽁지! 꽁다리!! ㅜㅜ 행복하네요. 입 운동 하고 한 입에 와앙 해서 한참을 씹노라면 입안에서 축복과 행복이 가득...


스시 13 : 달걀구이 (교쿠)

사진이 또 어딨더라.

손으로도 집으면 부스러 질 것 같은 푸딩 같은 질감의 달걀구이는 오늘도 맛있었습니다!


식사 : 고등어 온소바

소바도 좋으네요 ㅜㅜ 무려 고등어 구이가 올라간 소바라니 ㅜㅜ 고등어 덕후는 웁니다.

스시 14 : 고등어(사바)

더 드시고 싶은 것 없냐고 물어봐주시기에 조심스럽게 고등어를... 무려 세겹을 쥐어주셨어요 ㅜㅜ 

시메가 덜 된 것이 오히려 이렇게 먹으니 더 풍성한 느낌이네요!!

디저트 : 자두셔벗

디져트는 상큼하게!!!


잘 먹었습니다!!

스텝도 조금 변동이 있는 것 같고, 거의 3개월? 만의 방문인지라 좀 더 정돈된 느낌이 좋았어요! 이전에 맛보았던 인생 청어를 다시 만나지 못했던 것은 아쉽지만 그건 셰프님이 더 아쉬워하시니... 허허...

언젠가 다니다 보면 또 만날 수 있겠지요 ㅎㅎ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잡다하게 떠드는 LON이었습니다^^

Posted by 아스피린_LON 

(http://mirjwb.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