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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재편집한 [처음 떠나는 일본여행기 03] 17.02.08~17.02.10 삿포로, 오타루 (3) - 마지막 밤, 마지막 날 -

안녕하세요~! 잡다하게 떠드는 LON입니다!

오늘은,

 그리워서 재편집한 일본여행기 03 -마지막 밤, 마지막 날-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시험기간이 더 가까워오니 재밌어지는 느낌이네요 이제 ㅋㅋㅋㅋ  날도 계속 더워지고 작년 겨울, 올해 겨울이 다 그리워집니다 ㅜㅜ 다시 떠올려 볼게요.


관련해서 지난 글은

2018/06/04 - [Diary_blog.com/Trip_blog.com] - 그리워서 재편집한 [처음 떠나는 일본여행기 02] 17.02.08~17.02.10 삿포로, 오타루 (2) - 술부림의 날 -

여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부재는 아무래도 삿포로의 마지막 밤이었고 마지막 날이었으니, 아련함을 담아보기 위해 적어보았어요. 사실 아직도 삿포로가 아른거리거든요...ㅋㅋㅋ 왜 이렇게 좋았을까 싶을정도로


06. Sapporo TV Tower, Beautiful Night!


아름다웠던 오타루를 뒤로하고 오타루 역에서 라피드를 타고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삿포로 마지막 밤의 일정은 TV타워의 야경이었거든요. JR타워의 야경도 많은 글들을 통해 보았고 추천도 받았지만 메인 축제장인 오오도리 공원의 야경을 보고 싶기도 해서 수미쌍관 느낌으로 오늘 일정의 시작점이었던 TV타워를 찾아갔어요!



걸어가며 찍다보니 조금 많이 흔들린 감이 있지만, 밤의 TV타워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회장도 20시가 넘은 시간인데 더 활발해진 느낌도 드네요! 뭔가 둘러보고 싶기도 했지만 이미 좀 늦은 시간이고 더 늦으면 뭔가 안될 것 같아 바로 갑니다! TV타워!!


(TV아저씨 가족.jpg)


들어가기 전 티켓을 구매하는데요, 티켓 가격은 성인이 720엔 입니다. 다만 "삿포로 관광"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의 할인 페이지를 보여주면 티켓에 써 있는 것처럼 "삿포로 인포 할인 어른"이라는 티켓으로 150엔 할인된 570엔짜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의 이미지도 다 달라서 기념품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TV아저씨는 2017년 8월에 60세가 되신다고 합니다.(존대를 써야할 것 같다...) 60주년!!!

티켓을 사서 들어가면 바로 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이 3층이 기념품 매장이 있는 곳인데... (사실상 대기장소) 약 두 바퀴를 둘러서 줄을 서게 되더라구요...ㅋ..... 그래도 줄이 꽤 빨리 줄어드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밖의 야경을 보면 금방 금방 지나갑니다.(예고편 느낌?)


(이것이 예고편.jpg)


(그리고 본편.jpg)









(좋은 것은 크게크게.jpg)


일단은 여러장을 그냥 초점도 날려보고 미세하게 바꿔보면서 찍었어 보았어요ㅋㅋㅋㅋㅋ 다들 비슷한 위치에서 찍고 지나가고 찍고 지나가고 ㅋㅋㅋㅋ 천천히 둘러보면서 구경을... 안에는 기념주화를 파는 곳도 있어요!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많았어요!! 밤에 가야한다고 한 이유도 알겠더라구요. 맨눈으로 보았을 때 더 아름다웠어요!


좋았던 것은 내려오는 길이었어요! 삿포로 TV타워에서는 내려올 때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올라올 때처럼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갈 수도 있지만, 3층까지 걸어서 내려갈 수 있어요! 3층에서 1층까지는 또 계단이 있으니 전망대에서 아래까지 쭉 계단으로 내려오는 것이 가능!!! 유리창 넘어로 보는 것이 아쉬운데 고소공포증도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외부의 철골 계단을 통해 쭉 내려오면서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철골 사이로.jpg)


이렇게 계단을 내려오면서 바람이 좀 차기는 하지만 생생하게 야경을 볼 수 있어요ㅋㅋㅋㅋ 뭔가 리얼리티를 살리고 싶어서 철골을 그대로 남겨두고 담아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유리창의 얼룩이나 이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생생하게 보는 것은!!! 물론 바람이 차고 따갑긴 했지만 ㅎㅎ 시원하기도 했고 확실히 좋은 경험이었어요!!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

내려 올 때 덜덜 떨면서 인원 체크하다가 교대 시간이 되자 난간 잡고 정말 떨면서 내려오던 직원분의 안타까운 모습도 보았지만 내려오면서 관람하러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 인사도 하고 인사도 받으면서 즐겁게 내려왔네요 ㅋㅋㅋㅋㅋ


야경을 보고 내려와서는 곧장 숙소로 가지 않고 타누키코지를 지나서 왔어요. 그렇게 먹고도 많이 돌아다녔다고 출출해지기도 했고, 아버지의 부탁이 떠올라서....





타누키코지는 늦은 시간..(21시 넘었으니까요..) 밝네요. 식당들은 대부분 닫긴 했지만, 과일가게나 술집들은 영업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꽤 많았어요! 과일이 저렴한 듯 비싸네요 ㅇ0ㅇ...

저 작은 식당은 규동 체인점 요시노야, 덮밥이 땡겨서 그냥 들어갔는데.... 저 때는 그런 캠페인에 대해서 몰랐어요.... 이만 줄이고 넘어가겠습니다....

숙소에 돌아온 시간은 23시... 적당히 씻고 잠들었습니다 ㅋㅋㅋ 내일은 또 내일대로 바빴거든요ㅎ



07. Bye, Bye Sapporo, Hokkaido! Hi, Tokyo! - 2인의 선물셔틀 01 -



2박동안 따뜻한 느낌을 전해주었던 타임피스아파트먼트 안녕 ㅜㅜ 방 난방기가 침대 바로 앞에 있어서 커튼이 필수였지만 1층 2층 침대 모두 각자 커튼이 있어서 굉장히 편했어요! 아, 이건 도쿄 자부톤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각 침대별로 전기 코드는 두 개씩 밖에 없기 때문에 따로 카메라가 있거나 충전하셔야 할 것이 있다면 돼지코(컨버터)+멀티텝 조합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2월 10일 금요일, 삿포로의 마지막 날이자 도쿄의 첫 날입니다! 일본 국내선은 처음이기도 했거니와 일단 마지막 날에는 각자 지인들에게 사야할 선물도 있었던지라....(그래서 작은 제목이 2인의 선물셔틀!!!! 라고 해봤자 포켓몬센터였지만요.) 도쿄행 비행기는 16시40분 비행기였지만 다른 선물도 찾아봤어야 했기 때문에 적당히 일찍부터 움직였습니다. 

시계탑을 보고 움직일까 했지만, 캐리어가 생각보다 짐이 되어서 스스키노역부터 삿포로역까지 지하도로 쭉 이동했어요! 삿포로역에서 코인라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도착한 곳은 포켓몬센터 삿포로! 다이마루 안에 있기 때문에 다이마루로 가서 쭉쭉 올라갔습니다!



포켓몬센터 삿포로입니다! 규모가 큰 듯 작은 듯 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삿포로 센터는 면세가 된답니다.



내부엔 이렇게 모형이 있으니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으셔도 될 듯 합니다!!



여기도 있고 ㅋㅋㅋ 곳곳에 작은 모형도 있었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모르겠....



이렇게 사인포스터도 있어요!



포켓몬GO Plus가 이렇게 그득그득 ㅋㅋㅋㅋ 사실 이것도 친구의 부탁 목록에 있어요! 삿포로 한정의 인형도 있고 하니까 그 때 그 때 알아보고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


이제, 삿포로를 진짜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갈까 하다가 공항에서 선물을 찾아보기로 한 친구 계획에 맞춰서 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도쿄행도 식후경! 공항에 도착해서 식사를 했어요!



푸드 코트에서 붓카케 우동과 튀김, 명란 주먹밥을 먹었어요! 붓카케 우동은 처음인데, 맛있었어요! 색다른 느낌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위에 올라간 온천달걀이랑 부드럽게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배불....



배고프다고 찍지 못했던 신치토세 공항의 마스코트 도라에몽도 찍으러 다녀오고 여기저기 공항 구경도 하고 ㅋㅋㅋㅋ 재밌었어요!



이런 비행기를 탈 것인가 보오.... 하고 찍었는데 이 아이는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무튼 공항 탑승 대기 게이트까지 왔어요 16시40분 도쿄행 비행기입니다!



는 도쿄 쪽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연착 됐어요 ㅋㅋㅋㅋ 크게 연착은 안되었지만 숙소에 들어가는 시간이나 이런 걸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이미 알려준지라 이메일 보내랴... 전화하랴 정신이 없었네요. 말톡 무료통화 사랑합니다... 



기존 탑승 시간보다 조금 늦어져서 비행기까지 가는 버스를 탔어요! 버스를 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



비행기 탑승!!! Skymark 항공입니다!!!



하다하다 SKYMARK 한정 킷켓을 볼 줄이야..... 저가 항공임에도 내부가 넓은 느낌이 들어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 연착된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출발했습니다~ Bye Hokkaido!



Hi, Tokyo!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고! 모노레일과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첫 비행기, 첫 해외여행에 첫 해외 국내선까지 ㅋㅋㅋㅋ(우리나라 국내선도 못 타봤는데...) 많은 경험을 한 홋카이도, 삿포로, 오타루 여행이었어요! 기대감 가득한만큼 후회없이 잘 즐겼네요!!! ㅜㅜ 그래도 여전히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한 번 더 가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도쿄 여행도 개인적으로는 많이 즐거웠는데.... 또 이어서 써 볼게요!!


다음 편부터는 도쿄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잡다하게 떠드는 LON이었습니다^^

Posted by 아스피린_LON 

(http://mirjwb.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