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ie_blog.com

180816 목 [천호역]-레멘-멘야

안녕하세요~! 잡다하게 떠드는 LON입니다!

오늘은,

 천호역 라멘집 멘야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8월 초, 약 25년 간 살던 양재동을 떠나 성내동으로 이사를 왔어요.

집 근처가 쭈꾸미 골목인데다가 곱창 맛짐, 쪽갈비 맛짐, 술집이 잔뜩이라 술세권이네요 ㅋㅋㅋㅋ 골목에서 맛있는 냄새가 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 어쩔 ㅋㅋㅋㅋ(핑계 +1)


하지만 새로운 동네에서 처음 리뷰를 할 곳은 라멘집입니다. 사실 단기 알바를 잠깐 했는데, 저녁이 간식 수준이었고.... 제가 괜히 나서서 일을 해서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맥주도 한 잔 땡겼었고, 그래서 평일 저녁 멘야에 들어갔습니다. 참 정직한 이름이에요ㅋㅋㅋㅋ



저 옆에 푸지미 곱창은 늘 사람들이 줄 서있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기회에 포장이라도 해서..... 무튼 오늘 목적은 라멘입니다.



가격이 적당히 착해요. 미소, 소유와 기본의 차이는 아마 소스 차이일까 싶네요. 100원이니까 ㅋㅋㅋ 그래도 처음이라 가장 기본을 맛보고 싶어서 돈코츠 라멘(6,900원)과 야끼교자(3,000원),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첫 등장은 네기메시(ねぎめし)입니다. 직역하면 파밥..? ㅋㅋㅋㅋ 밥 위에 향긋한 파가 잔뜩 올라가있고 가츠오부시와 간장이 살짝 둘러져 있어요. 순삭!!



다음은 야끼교자! 군만두! 맥주가 땡겨서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간장에 고추기름과 식초를 살짝 섞어서 찍어서 먹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살짝 탄 듯 구워진 부분은 바삭, 위는 쫄깃 촉촉, 잘 구워졌네요! 맥주가 캬~



라멘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알차네요! 보시다시피 차슈 두 장, 불 향이 확 올라오는 숙주와 부추 볶음, 죽순, 달걀, 김, 깨 가 올라가 있어요!



맥주와 함께 잘 먹었습니다. 간도 슴슴하다 싶을 정도로 순하고(그래서 더 좋았어요.) 국물도 진한 사골국물을 먹는 느낌이 나네요. 계산할 때 보니 크으으은 솥에서 육수가 계속 끓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랬나 맥주지만 마시는 동시에 해장되는 느낌이라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손님이 많다는 느낌은 또 아니었는데, 지나면서 보니 간혹 또 손님은 있고, 저도 간혹 가게 될 것 같은 곳이에요. 무엇보다 가깝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잘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잡다하게 떠드는 LON이었습니다^^

Posted by 아스피린_LON 

(http://mirjwb.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