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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_blog.com/すしや_blog.com

171116 목 스시 소라

오랜만에 스시야에 방문했습니다~
조금 충동적이기는 했지만... 뭐 늘 그랬으니까요.
오늘은 궁금했었던 스시 소라에 방문했는데요.

찾기 힘들었어요 ㅜ ㅜ 오랜만에 지하철도 탔더니 진이 빠짐.

처음 들어가면 미리 메뉴판이 있으니 편하더라구요. 다만 아직 감기기운이 있는지라 술은 패스!

오늘도 몇몇 스시 빼고는 사진 없음... 피곤했던지라 정말 멍때리다가 먹고 멍때리다가 먹고 했습니다 ㅎㅎㅎ 늘 그러하듯 제가 쓴 별은 단순히 그날의 감상입니다!
셰프 한 분이서 여덟분을 감당하셔서 정신이 없었던 것도 좀 영향을 미쳤을지도.. 디너 오마카세 코스 70,000 시작합니다.


김소스와 새우튀김 곁들인 차왕무시

톡톡 튕기듯 씹히는 새우튀김도 좋았고, 김 소스도 처음이었지만 좋았습니다!

코바치


따로 츠마미 없이 스시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어 ★★★★
 폰을 바꾼지라 호기심에 찍어보았는데.. 의외로 좋았던 한 점. 식감도 적당히 찰진 느낌으로 취향에 맞아서 좋았고 샤리와의 밸런스도 취향에 맞았습니다.

참돔 차이브 레몬즙 ★★★★
 참돔의 식감이 좋았고 차이브와 레몬즙의 향과 맛이 살짝 임팩트를 주면서 좋았어요!

주도로 스지가 거슬림 ★★
 제일 아쉬웠던 한 점. 이 날 참치가 다 좋았지만 첫 참치인 주도로가 아쉬웠어요. 힘 줄이 남아서 ㅜ ㅜ

사바 타다키 차이브 생강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인 사바를 겉만 살짝 익혀서 차이브 생강과 곁들여 쥐어 주셨어요. 이쯤해서 밥을 한 번 더 퍼오셨는데 이 시점부터 밥이 조금 질어서 아쉬웠어요.

성대 ★★★
 무난하게 좋았던 한 점.

시마아지★★★★
  좋았습니다. 따로 터치 없었지만 식감과 맛이 취향저격!

아카미 즈케★★★★★
  개인적으로 오늘의 베스트! 적당한 산미와 향 맛 식감 나무랄데 없이 좋았어요!

요리 광어 구이 황금팽이 소스

 
치라시스시 ★★★★★

  푸짐하게 나왔고 우니와 사바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좋았습니다!! 바삭한 김이랑도 잘 어울렀어요!

미소시루


방어★★★
  방어 철이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지방기가 많이 올라와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식감이 굿!!ㅜㅜ

아까에비 소금에 레몬즙★★★★
  처음 접하는 새우라 신기! 쥠 모양도 예쁘고 소금과 레몬즙으로 달큰하지만 깔끔하게 떨어져 좋았습니다.

북방조개★★★
금태★★★★
  오랜만에 접하는 네타라 반갑고 좋았어요! 아부리 한 뒤 쥐어주셨어요!

오도로★★★★★
  오도로까지 먹고 나니 주도로가 더더욱 아쉬워지더라구요 ㅜ ㅜ 맛있었어요!

전갱이★★★★
  사바와 비슷하게 차이브에 생강이 더해져서 나왔는데 더 상큼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상쾌한 느낌으로 떨어지는 맛이라 좋았어요.

식사 우동


시메사바보우즈시★★★★★
  네 저는 사바를 좋아합니다.

아나고★★★★
  마지막으로 녹듯이 마무리 되는 장어까지!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디져트는 생크림 푸딩이 딱!! 좋은 마무리였네요!!!!

  2시간 꽉 채운 식사였어요! 저녁이 두 타임으로 운영되니 바로 계산하고 나와야 했고 나오니 기다리는 분들이 자안뜩...ㅇ0ㅇ
룸 손님도 있다보니까 홀에서 매니저 한 분이 커버하지 못한 점이라던가 위에서 이야기 했떤 이래저래 분명 아쉬웠던 점도 있었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 한 끼였습니다!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