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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_blog.com/すしや_blog.com

171118 스시 진수 런치 3rd

날씨도 화창하고~
는 풰이크... 어마어마하게 추운 하루였어요.
오늘은 동생과 함께 가서 외관 사진 등은 따로 없습니다^^
늘 시간이 맞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밥도 먹고 해산물 좋아하는 동생에게 오마카세 코스를 소개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오랜만에 반가운 진수의 세팅.
박비봉 셰프님도 홀 매니저님도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더 기분 좋았네요^^

차왕무시 생선튀김
  안 오는 동안 차왕무시에 변화가 있었네요! 생선 튀김이 올라가 있어요. 따뜻하게 시작해서 늘 좋습니다.

코바치
 마에 고노와다를 섞어서 호로록 ㅜ ㅜ  오랜만이라 더 좋으네요 ㅎㅎ

게우소스를 곁들인 찐 전복
  이것도 오랜만 ㅎㅎ 후에 먹는 샤리 비빔도 좋았네요!

오랜만에 맥주도 곁들였어요 대낮이지만 ㅎㅎ 맥주는 낮 맥주이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입니다.

참돔 ★★★★
  첫 점은 참돔을 얇게 해서 쥐어 주셨어요! 그래도 쫀쫀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네요. 시작이 좋았어요.

히라메 ★★★☆
  두 번 째는 히라메 요즘들어 히카리 일변도인 제 입맛에 요즘들어 흰 살이 살콤히 들어오네요 ㅎㅎ

주도로★★★★★
  이 날의 베스트! 힘 줄의 손질도 잘 되어 있었고, 사르르 녹아들며 딱 마무리 되는, 아주 훌륭한 한 점이었습니다!

한치 ★★★☆
  고소하고 유자향으로 상콤하가 달게 마무리 되는 한 점이었습니다.

단새우 우니 ★★★★★
  동생이 선택한 첫 점 입니다. 동생에겐 처음인 조합이었다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맛있었어요!!

아까가이 ★★★★
  점심에 아까가이를 맞이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ㅎㅎ 적당히 손질되었고 식감도 아주 훌륭했어요!

방어 ★★★★
  지난번엔 마늘간장 즈케로 먹었는데 이번엔 그냥 나왔어요! 고소하게 맛이 올랐네요 ㅎㅎ 겨울 방어는 좋습니다!

자연산 참치 아카미 즈케 ★★★☆
  자연산! 좋습니다!

사와라 즈케 ★★★★
   진수에서 접한 삼치 즈케 ㅎㅎ 동생은 스시에서 삼치 구이의 맛도 난다고 신선하다고 평했어요! 저도 그 복합적인 향과 맛이 좋았습니다.

아지 ★★★★
  쥐기 직전에 살짝 즈케해서 실파와 생강을 가미해서 주셨는데요. 나름의 맛이 있네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요.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ㅜ ㅜ

청어 ★★★★☆
  ㅜ ㅜ 청어가 많이 작아졌네요 ㅜ ㅜ 그래도 여전히 꼬숩고 맛이 좋습니다.

도루묵 구이
  제가 여기서 도루묵 구이를 만날 줄이야 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했네요. 구이요~ 했을 때는 예전에 나오던 그 아이를 생각했는데 도루묵이 한 마리가 꽉 차서! 고소하고 레몬즙 곁들이니 또 나름의 맛이 있네요!

엔가와 아부리 ★★★☆
  오랜만의 엔가와 ㅎㅎㅎ 고소하고 좋으네요!

미소시루
  몰랐는데 홍합에 미소도 잘 어울리네요!

이쿠라동
  흰 살 생선과 연어알이 곁들여진 아이!

사바보우즈시 ★★★★
  사바는 늘 옳아요~ 썰기 전 숯으로 살짝 지져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잘 어울려져 좋았습니다.

아나고 ★★★☆
  슬슬 코스가 끝나간다는 소식. 손질도 잘 되었고 부드럽게 녹는 한 점입니다.
 

후토마키 ★★★★
  푸짐하고 맛 좋고 ㅎㅎ 늘 믿음직한 한 점..? 덩어리? 입니다 ㅎㅎ 오늘의 꽁다리는 오마카세 스시야가 처음인 동생의 차지 ㅋㅋㅋ

온소바
  채소 튀김이 곁들여진 온소바였는데 무슨 채소였더라 ㅜ ㅜ 저는 진수의 온소바를 좋아하는지라 ㅜ ㅜ

교꾸
  촉촉 달달 부드러운 교꾸

앵콜 아지 ★★★★☆
  앵콜은 아지를 추천해주셔서 아지로 ㅎㅎ 이번엔 생강 없이 부탁드렸습니다. 덕분에 동생을 포함한 다른 분들도 생강없이 주시던..☞☜ 그냥 궁금했을뿐인데 ㅋㅋㅋㅋ 오히려 생강 없이 먹은 것이 더 좋았습니다.

청포도 판나코타
  달콤하고 상큼한 디저트로 마무리.

늘 언급하지만 제 별점은 그날 그날에 따른 제 개인적 취향입니다..ㅎ
처음 간 동생이 만족스러워 해서 괜히 같이 기분이 좋았네요 ㅜ ㅜ 전 만족스러운 와중에도 동생 눈치 보느라고...ㅎㅎ
다음엔 저녁에도 와보기로 ㅎㅎㅎ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