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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_blog.com/すしや_blog.com

171223 토 스시진수 런치 4th

또 왔습니다!!

진수!! 오마카세가 처음인 동생 둘을 데려왔어요!! 

오랜만에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반갑 ㅜㅜ

젓가락 받침이 바뀌었네요!! 귀여워 ㅜㅜ 뭐랄까 강아지 같기도 사슴 같기도ㅎㅎ 아기 사슴인 것 같기도 해요.

오랜만의 진수의 세팅은 반갑고 좋으네요. 안정감이 들어요 이제...

따뜻한 시보리와 따땃한 차가 준비되어 속을 따땃히 해주네요. 오늘은 좀 따뜻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ㅎㅎ 좋았어요!

시작은 차왕무시! 차왕무시도 바뀌었네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요즘 매생이가 맛있다며 소스가 바뀌었어요!매생이 소스가 올려져서 좋았습니다.

코바치는 백골뱅이에 해초, 오크라가 곁들여져 상큼하게 나왔어요! 백골뱅이 맛있네요!

빠지면 섭섭한 무시 아와비에 게우소스, 먹고나서 샤리를 더해 비빔밥!!

오늘은 기념비적인 날인게 ㅋㅋㅋㅋ 친구들의 권유로 하나하나 스시 사진을 다 찍어보았어요!!! 처음.... 평소엔 기록만 하는데.... ㅜㅜ 덕분인지 탓인지..... 조금 순서가 뒤죽박죽....ㅜㅜ

첫점은

히라메(광어)★

 숙성이 잘 되어서 식감과 은은한 맛이 잘 나와 좋았어요. 같이 간 친구는 광어를 원래 좋아한다고 했는데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좋았습니다!

다음은

토라후구?(참복) 

  복어스시는 처음이에요, 쫀득한 식감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야리이카(한치)

  유자 제스트가 얹어졌습니다. 평소랑 칼집이 다른 느낌인 듯한 느낌이 들지만 전 굉장히 좋았어요!! 식감도 식감이지만 간장을 잘 적당히 잘 머금어 아주 좋았어요!

사실 여기서부터 순서가 가물가물...

주도로(참치 중뱃살)

  같이 간 동생의 표현으로는 녹아서 없떠져떠!!!!!!

+ 낮술이 좋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生!!!

지난 오오시마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햇지만,,

부리(방어)

  겨울에 누가 방어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셔야 합니다...ㅜㅜ 우니와 고등어가 힘들었던 동생의 오늘의 베스트!!

어휴 못 생긴 손 어째 ㅜㅜ 테러 죄송...

김+단새우+성게(노리+아마에비+우니)

  조합은 사랑!!! 함께 간 동생들 중 한 명은 먹어보더니 아직 우니는 힘들다고 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구이는 삼치에 가쓰오 국물을 소스로 해서!!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사요리(학꽁치)

  뭐랄까 뭔가 상큼한 느낌이에요 늘 먹을 때 마다!

제가 애정하는

니싱(청어)

  맛도 있었지만 저는 딱 요 정도 칼집이 들어가서 손질 된 것이 좋더라구요!! 

왜인지 미소시루는 먹다 남은 사진이.... 중간에 속을 싸악 달래주는 듯한 따수운 시루도 좋았습니다!

또 애정하는 아이가 나왔네요!

아지(전갱이)

 맛도 잘 올랐고 고소하니 좋았습니다!

아카미 즈케(자연산 참치 붉은살 간장절임)

  뭔가 이름이 길어진 느낌이지만, 적당한 산미가 아주 좋았어요!!

사바(고등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입니다!(사진이 헷갈리네요...) 오늘 앵콜까지 해서 사바만 세 번 먹었.... 지난번 친동생과 왔을 때 다음에는 니기리로도 사바를 즐기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오늘은 세 번 다 니기리였어요 ㅜㅜ 보우즈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같이 간 동생들 중 하나는 고등어도 아직은 힘들다고...ㅜㅜ 흑....

슬슬 순서가 또 헷갈리네요.. 오늘은 스시에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같이 간 동생들 분위기도 살피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무튼 치라시스시도 맛있었어요! 위에 올라가는 구성이 좀 바뀌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아주 좋았어요!! 그릇이 바뀐게 또 괜찮네요!!

아나고(장어)

  폭신 부들 고소 달달한 장어! 슬슬 마무리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식사로는 온소바가 나왔어요! 곁들여진 튀김도 맛있었습니다! 


식사 중 나온

아부리 도로(겉을 구워 낸 참치 뱃살)

  고기 같은 게 들어와서 녹아서 없떠져떠!!!!! 2. 

오이를 싫어한다면 힘들

후토마키(두껍게 만 김초밥)

  뭔가 볼륨 만땅이면서도 오이 등 채소들이 상쾌하게 잡아줘서 밸런스가 아주 맘에 드는 마키였습니다!

제 앵콜은 사바!

  니기리로 즐긴 게 얼마만인지 ㅜㅜ 생각해보니 예전 려 이후로 처음.... ㅎ0ㅎ.... 이날은 앵콜까지해서 사바만 세 점을 부탁드렸는지라 ㅜㅜ 행복하네요... 하핫....

교쿠(달걀구이)

  달달하고 따뜻하게 마무리 ㅎㅎ

판나코타의 토핑이 바뀌었네요! 유자잼에 건라즈베리? 같은 느낌이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고급스러운 푸딩 먹는 느낌이야! 라는 동생의 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늘 올 때마다 만족스러운 스시야라 정말 감동 ㅜㅜ 다음엔 디너로 꼭 ㅜㅜ


ps : 제가 하는 별점은 전문성이라고는 1도 없는 제 개인적이고 날마다 다른 취향에 따른 별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