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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_blog.com/すしや_blog.com

180410 화 [강남] 카메스시 디너 2nd

안녕하세요~! 잡다하게 떠드는 LON입니다!

오늘은,

 강남구청역 스시야 카메스시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오랜만의 스시 포스트네요 ㅜㅜ 감격 ㅜㅜ

평창 이후 진수 다녀 온 이후에는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가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하핳ㅎ

오랜만에 카메스시에 다녀왔어요.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스타 피드에 올라왔던 재료사진이 문득 떠올라서...

이번에는 오마카세 코스로 구성된 스시야는 처음인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사진은 모두 그 친구의 작품이에요 ㅎㅎ 친구는 사진을 찍고 저는 먹은 것을 기록하고 그랬어요...ㅎㅎ

덕분에 영영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코스 사진찍기를 성공했답니다 !!

디너코스를 19시~19시30분 사이에 간다고 예약을 했어요....는 수업이 늦게 끝나서 19시 15분 쯤 도착!! 이미 한 팀이 코스 진행중! 은 예전 카메에 방문했을 때 뵈었던 선배님(호칭이 애매해서 선배님이라 호칭) 일행이었네요ㅋㅋ 괜히 반갑고...

곳곳에 귀여운 거북이들이 잔뜩 ㅋㅋㅋㅋ 

그리웠던 세팅ㅜㅜ

입맛을 확 살려주었던 시작,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카프레제 샐러드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츠마미의 시작은 찐 전복! 게우소스에 곁들이는 방식도 좋지만, 이렇게 소금에 곁들이는 쪽도 전복 자체의 맛을 살려주는 듯 해서 매우 좋았어요!

이어서 흰살 삼총사가 딱!

시작은 자연산 참돔!

우측 자연산 감성돔, 좌측 능성어

능성어가 맛있었어요 오늘은 흰 살 세 종류 모두 맛있었습니다!!

아직은 숙성이 덜 되어서 일단 사시미로 나왔다는 쫄깃한 듯 하면서도 씹히는 느낌이 좋았던 잿방어가 이어서 나왔어요. 친구의 픽 1!!!

한치에 고노와다를 곁들였어요! ㅜㅜ 하 바다향 ㅜㅜ 하 ㅜㅜ 쫄깃하면서도 달큰한 한치의 맛 ㅜㅜ

국내산 해수우니의 시즌이 시작되었답니다!!

그 후에 불질을 한 미루가이 ㅜㅜ 고소하고 맛있네요!

아카미!!

청어!

제가 좋아하는 기름기 막 오른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색다르게 다가 온 청어라 좋았습니다!

괜시리 사케가 생각나는 스이모노가 나오고

스시가 시작!!

첫 점은 광어입니다!

감성돔

능성어

흰살 삼 종!!! 이 중에서는 능성어가 뭔가 가장 맛있었어요!! 

이 타이밍에 중간 구이로는 삼치구이가 나왔어요!

레몬 즙을 사라락 뿌려서 옆의 무(?)와 한 입 넣으면 ㅜㅜ 캬하... 맥주주세요 ㅜㅜ 하고 싶었....

이어서 참돔입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새조개와 인사하고, 향과 맛과 식감이 잘 어우러지는 좋은 한 점이었어요 ㅜㅜ

특별출연 : 친구 손,

다음으로는 진리의 관자+우니+김!

녹고 달큰 고소하고 난리남 ㅎㅎ 친구의 픽 2 였습니다!

슬슬 단새우가 끝나는 계절...ㅜㅜ 

꽃새우의 등장!! 사르르 녹는 듯 무너지면서도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새우였습니다!

저 연잎 순의 식감이 참 좋단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금태 아부리!

ㅜㅜ 꼬숩고, 맛있고.....

이어서 참치 삼종!

카메 하면 늘 생각나는 발사믹을 곁들인 아카미!

참치의 향과 맛에 산미가 삭 감돌면서 마무리 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맛있어요ㅜㅜ 아카미

주도로와 오도로 사이의 살이라고 하셨는데,

색도 참 이쁘고... ㅋㅋ 맛도 참 있었습니다!!

엄청 새우!!! 새우!!!!!! 새우!!!!!!!!!!!!!! 를 주장하는 새우쿠시카츠가 나오고 ㅋㅋㅋ

오도로가 나왔습니다!

사르르 녹으면서 휘몰아치네요 ㅜㅜ 

저의 픽 1!

사실 청어마끼는 처음인데, 굉장히 좋았어요! 부재료들의 향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맛있게 마무리 되네요!!

저의 픽 2! 네.. 늘 이야기 했지만 전 등푸른 아이들을 매우 좋아합니다...ㅎㅎ

가능했었다면, 위에 얹은 생강을 빼고서도 한 번 맛보고 싶었던 아이였어요!

사바보우즈시!

사바 ㅜㅜ 너무 오랜만이네요! 매우 좋았습니다!

후토마키, 눈앞에서 말리는 후토마키는 참 ㅋㅋㅋ 기분이 좋단 말이죠.

아나고가 나옵니다! 따로 소스가 얹어지는 것이 아닌데도 뭐랄까 진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식사로는 우동이!

버섯의 향이 너무 좋아요ㅜㅜ 날씨에도 정말 잘 맞았습니다! ㅜㅜ

앵콜로는

엔가와

아카미

우니

!! 우니가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도 입에 침이 삭 도네요...

마지막으로 디저트 ㅋㅋㅋ

말차와 얼그레이 무스, 비주얼은 메론 소다인데 ㅋㅋㅋㅋㅋ 맑게 잘 우린 말차여서 ㅋㅋㅋㅋㅋ 재미있었어요!

맛도 좋았고!!

차를 정말 좋아하는 함께 간 친구는 ㅋㅋㅋ 디저트와 기물에 꽂혔다고 합니다...ㅋㅋㅋ 뜻밖의 베스트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방문한 스시야, 그 스시야가 카메였다는 점은 참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맛있는 식사, 좋은 사람과 함께해서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뵌 선배님과도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맛있는 사케도 한 잔 마셔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구요! 늘 카메스시에 가면 행운이 따라오는 것 같아서 좋으네요!

잘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잡다하게 떠드는 LON이었습니다^^

Posted by 아스피린_LON 

(http://mirjwb.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