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4 화 [광화문] [종로] 스시 소라 광화문점 디너

안녕하세요~! 잡다하게 떠드는 LON입니다!

오늘은,

♣ 스시소라 광화문점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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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코우지의 세컨브랜드 스시소라 광화문점이 오픈했어요!

아직 가오픈 기간이기는 합니다만...ㅎ

이전에 대치점에는 방문해 본 적이 있어요!

관련해서 지난 글은

2017/11/16 - [Diary_blog.com/すしや_blog.com] - 171116 목 스시 소라

여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작년 글이고, 시즌도 다르고, 블로그도... 지금의 구성이 아니지만....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어느 날 갑자기 온 문자!

괜히 기분 좋아지는 장문의 문자가!!! 이 좋은 기회를 마다할리가 없습니다.

전에 카메스시를 함께 방문한 친구와 덥썩 물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온 확인 문자!!! 

비 온 뒤 서울 하늘은 세기말 분위기가 뿜뿜...

버스전용차로가 정비 된 후 신호등도 따로 있었네요 ㅋㅋㅋ 뭔가 귀여워요 ㅋㅋㅋ

괜시리 반가운 DNA 광화문점ㅋㅋㅋㅋ 무튼 이 건물을 지나서 Tower8을 지나서 있는 르메이에르종로타운 지하 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와서 안쪽으로 돌아오면 이렇게 찾으실 수 있어요!! 화살표대로 오시면 됩니다!!

지나서 왼쪽 마라탕이 보이는 오른쪽 길! 엘리베이터 쪽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소라의 간판이 보입니다!

 

정갈하네요.

자리로 안내 받으니 5월31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생맥주 값을 버는 거예요!!! 개인적인 이유로 아사히는 즐기지 않는지라 맥주를 부탁드리지는 않았지만,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네요. 전상윤 셰프님이 맡아주셨습니다!

가오픈 기간이라 아직 메뉴판도 딱 나오지는 않아서 이렇게 주셨습니다. 곧 완비가 된다고 하네요!

세팅은 이렇게, 여기에 단무지에 락교가 츠케모노로 나오고, 소금과 생와사비!!(눈 앞에서 갈아주는 생 와사비라니 ㅜㅜ 오랜만인지라 좋으네요...)가 놓여집니다.

친구 덕분에 오늘도 사진을 다 담아봤어요!

시작은 달걀찜! 참나물이 곁들여져 있고, 개업 떡을 돌리는 마음으로 조랭이 떡을 넣으셨다고 해요 ㅋㅋㅋ 귀엽습니다^^

츠마미의 첫 점은 

광어!

담백하고 좋은 식감으로 시작되네요!

두 번째는

광어 지느러미 살!

레몬즙이 올려져 나오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소금 한 번 딱 찍어서 먹으니 아주 좋았어요. 레몬즙이 없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남이 발라 준 게살은 사랑입니다. 감칠맛의 폭풍

껍질 붙은 도미가 살짝 아부리되어 나왔는데 ㅠㅠ 좋네요... 향... 맛.... 흐읍 ㅜㅜ

오랜만에 만납니다. 찐 전복과 전복 내장 소스!! 진하네요 ㅜㅜ

샤리를 올려주시는 부분을 움짤로 담아보고 싶었는데... 실패.... 알차게 비벼 먹었습니다!

스시 첫점!

도로로 시작했어요! 적당한 와사비와 샤리와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두 번째 참돔 뱃살!

좋습니다 ㅜㅜ 좋아요 ㅜㅜ 숨김맛으로 넣어주신 것도 좋았고~ 잘 어우러지며 향긋하니 좋았네요! 참돔 뱃살의 적당한 진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식감도 매우 좋았어요!

한치!

식감과 살짝 달큰한 듯 담백한 마무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잿방어

방어의 시즌이 지나간 것을 달래주네요 ㅜㅜ 식감도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아카미 즈케

감칠맛과 더불어 산미가 아주 좋은 한 점 이었습니다. 요즘에는 도로보다 오히려 아카미 쪽이 더 기대되고 때때로는 더 맛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학꽁치

사요리~ 사요리~ 식감과 상큼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새우 오보로를 곁들인 단새우!

오보로를 이렇게 먹어보기는 처음이에요 ㅜㅜ 맛있네요 맛있어 ㅜㅜ 단새우는 시즌이 지났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옆에 잘린 사진은 요 타이밍에 나온 구이! 버섯과 가츠오소스를 곁들여서 좋았습니다!

우니 군함!

이것도 오랜만이에요! 늘 새우나 관자에 곁들이다가 이렇게 우니만 군함으로 만나니 좋으네요. 캐나다산 A급 우니를 사용하셨다고 하셨고, 농후하면서도 고소한 게 좋았습니다.

이 타이밍에 코바치는 굉장히 신선했어요.

쑥갓에 가츠오스프랑 가츠오부시를 곁들여서 상큼하게 입안을 한 번 씻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아니 올해의 베스트

청어!

맛이 잘 오른 청어에 칼집을 비롯한 손질도 아주 잘되어 있었고, 샤리와의 조합도 아주 좋았습니다 ㅜㅜ

진짜 올해의 청어, 올해의 베스트 ㅜ ㅜ 사랑합니다 청어 ㅜㅜ

셰프님도 요즘 청어에 대한 자존심이 생겼다고 하셨던만큼 아주 잘 정돈된 청어였습니다!

전갱이 즈케

청어에 묻혀버리고 말았지만, 즈케한 후의 감칠맛과 전갱이의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손 대면 부스러질 듯 했던 금태 아부리

오늘의 쥠세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사르르 풀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그것이 극상화 된 것이 요 한 점이었어요!

바로 전달해 주셨고 받자마자 입에 넣으니 사르르 풀어지며 기름기 오른 금태를 감싸쥐면서 사라라라락!!

치라시 스시!

국내산 우니를 비롯해 이것저것 많이 올라갔어요. 샤리도 넉넉하게 주시고 김도 주셔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사용하신 그릇도 너무 에뻐서 그릇 어디서 구하셨는지 물어볼 뻔.... 딱딱 긁어먹었습니다!

요 타이밍에 미소시루도 같이 나와서 잘 마셨네요!

아나고

포슬포슬 부드러운 장어에 살짝 얹은 소스가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꽁다리 괜찮으세요?

그럼요!!!!!

다양한 재료들이 인상적으로 어우러졌던 후토마키였습니다!

제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게 요 달걀구이인데요 ㅎㅎ

소라의 교쿠는 푸딩처럼 구워낸 녀석인지라 감칠맛과 달걀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너무나 리액션 좋았던 친구 덕에 하나 더 얻어먹었.....

식사로는 채소 튀김을 얹은 온소바! 좋은 마무리 식사였어요!

디저트는 단팥은 얹어 나온 녹차 아이스!

녹차+단팥 = 사랑

ㅜㅜ 잘 먹었습니다!!

수많은 아이들 중 오늘 좋았던 스시들을 모아봤어요! 청어가 베스트, 그 다음 참돔 뱃살, 그 다음에 세 점 나란히였습니다!! 모든 스시들이 좋았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한 번 꼽아보고 싶네요 ㅜㅜ 특히 청어는 청어로만 오늘 코스가 이어졌어도 행복했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ㅜ ㅜ 전 원래 등푸른 생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요...ㅎ

스시소라 광화문점, 아직 가오픈 기간이지만 아주 기대되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앵콜이고 뭐고 생각도 나지 않을정도로 알찬 식사였어요!

잘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잡다하게 떠드는 LON이었습니다^^

Posted by 아스피린_LON 

(http://mirjwb.tistory.com)